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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수락산 설경입니다.
밤새 소복히 눈이 내려 온천지를 새하이얀 솜사탕으로 뒤덮었네요.어제 퇴근 무렵까지만 해도 싸락눈 정도가 내려 차가운 기온으로 약간 얼어 붙어 있었는데....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10여cm의 폭설이 내려 발목이 푹 빠질 정도로 내려서 서울에서 지난 1월 4일 눈폭탄 이후 가장 많이 내린 적설량인 것 같습니다.하이얀 눈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깨끗하고 순수하며, 포근했으면 하는 마음 가져 봅니다.